아산신도시 개별공시지가 전년比 25% 상승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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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신도시 예정지역인 배방면 장재리 일대 토지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전년에 비해 25%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가 1일부터 열람에 들어간 아산지역 개별공시지가를 보면 전체 대상 필지 19만93필지의 ㎡당 지가는 1만2천901원으로 지난해 1만2천77원에 비해 6.8%(824원)상승했다.

이 가운데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8만4천82필지(44.2%)이며, 하락한 토지는 1만1천222필지(5.9%), 변동이 없는 토지는 9만501필지(47.6%), 신규토지는 4천288필지(2.3%)로 집계됐다.

특히 신도시개발 예정지역인 배방면 장재리 지역은 대지는 ㎡당 평균 23만원, 논은 8만2천원, 밭은 6만7천원으로 전년에 비해 평균 25% 가량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일까지 공시지가 열람 기간을 거쳐 오는 6월30일 최종결정 고시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주민은 열람기간 내에 의견서를 작성,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조사 확인을 위한 감정평가사로 하여금 현장 정밀 검증한 뒤 토지평가위원회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이번에 확정되는 토지 개별공시지가는 기준시가와 함께 양도소득세, 상속세 및 증여세, 취득세, 등록세, 종합토지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시 기준가격으로 적용된다.(아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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