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0회말서 끝내기 홈런 허용, 한신은 1승3패로 벼랑 끝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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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오승환(32ㆍ한신 타이거즈)이 끝내기 3점 홈런을 허용해 경기에 패했다.

오승환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에서 열린 ‘2014 재팬시리즈’ 4차전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대2로 팽팽히 맞선 10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오승환은 5번 타자 마쓰다 노부히로를 실점없이 잡아냈다. 하지만 6번 타자 나카무라 아키라(25)에게 끝내기 3점 홈런을 맞았다. 결국 한신은 2대5로 패해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처지가 됐다.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나카무라는 “정말 기분이 최고조”라며 “포스트시즌에서 계속 좋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치고싶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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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끝내기 홈런 허용’[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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