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李滄東) 문화관광부 장관은 30일 최종원(53) 연극협회 이사장 등 7명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기영)의 신임이사로 임명했다.
문화부는 "새 이사진은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개혁성을 갖춘 현장 전문가들로 짰다"고 밝혔다.
문화부 측은 또 "이들은 앞으로 문예진흥원의 위원회 전환, 기금 지원방식 개선 등의 현안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야별 신임 이사는 다음과 같다.
▶문학=김창완(61) 문인협회 사무국장▶미술=김호석(46) 동양화가▶음악=허영한(45)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연극=최종원▶무용=최청자(58) 무용협회 부이사장▶공연일반=박인배(50) 전국민족극운영협의회 부의장▶문화일반=임정희(46) 문화기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