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일 가시마 앤틀러스팀 친선경기 무대에 비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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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가수 비(사진)가 다음달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와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간 친선 경기에 앞서 펼쳐지는 식전 행사에서 노래를 부른다. 맨U는 최근 박지성 선수가 전격 입단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최고 명문 구단. 비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무대에 서기 위해 수많은 일본 톱 아티스트가 맨체스터 측에 출연 의사를 표명했다"며 "그러나 비는 맨체스터 측이 직접 선택해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 비는 "맨U를 좋아하는 팬 중의 한 명으로 무대에 서게 된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한국의 음악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는 스물네 번째 생일을 맞아 25일 서울 광운대 문화관에서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6개국 2500여 명의 팬과 함께 생일 파티를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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