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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복지연금 단계적 실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유창순 국무총리는 6일하오 국회본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73년에 제정했다가 오일쇼크로 실시를 보류했던 국민복지연금법은 5차5개년계획기간 중 내용 일부를 보완해 단계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화 내무장관은 『지방행정구역 개편은 현재 실시중인 전국적인 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예산사정을 감안, 순차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호 문교장관은 교수 재임용제에 관해 이번에 서울대 인문대와 사회과학대교수중 탈락한 교수가 한사람도 없는 것을 보면 정부가 얼마나 공정하게 했는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대학의 졸업정원제는 그대로 밀고 나가되 문제점은 하나하나 고치겠다고 밝혔다.
천명기 보사부장관은 『인구억제책의 하나로 임신중절을 합법화하는 모자보건법개정을 위해 그에 반대하는 종교단체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히고 남녀차별을 규정한 법적제도를 개선토록 하고 남아선호경향도 고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장관은 분묘면적을 현행 24평에서 9평으로 축소하고 묘지의 집단화 및 납골당과 평분묘의 시설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중동 노동부장관은 기능인력양성을 위해 직업훈련대학의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가 입금인상억제에 앞장선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광표 문공장관은 대민족박물관의 건설을 검토하겠으며 KBS의 광고방송은 점차 줄여나가는 쪽으로 경영지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휴 총무처장관은 특수분야의 기술직에 대한 정년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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