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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했죠, 즐겁게 관광했죠! 이곳에서 Dining·Drink·樂!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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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단지인 덕수궁 롯데캐슬 상업시설인 ‘뜨락’은 다채로운 점포 구성에 주변보다 낮은 ‘착한 분양가’로 수요자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미지는 덕수궁 롯데캐슬 뜨락 조감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 도심 시청역 상권에 오랜만에 단지내 상가가 선보인다. 서울 중구 순화동 1-6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덕수궁 롯데캐슬 상업시설 ‘뜨락’이다. 도심 내 업무지구에 위치해 있는데다 인근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도 많아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기 쉽다. 주변에는 낡은 점포와 상가가 많아 덕수궁 롯데캐슬 상업시설은 이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식 기자

롯데캐슬 뜨락 공사 현장.

덕수궁 롯데캐슬은 아파트(296가구), 오피스텔(198실)과 상업시설인 ‘뜨락’으로 구성된 복합타운이다. 지난해 10월에 분양한 이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최고 12.4대 1로 1순위에 청약이 마감됐다. 오피스텔도 최고 45.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대사관·관광명소 중심에 위치

덕수궁 롯데캐슬 상업시설(오른쪽·조감도)은 단지 내 고정적인 수요가 있는 것은 물론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이 특징이며 단지 주변이 서울의 3대 핵심 업무지구 중 하나인 서대문·광화문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다.

주변에 덕수궁·정동교회·서울시립미술관·광화문광장·세종문화회관 등 많은 관광명소들이 밀집돼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중앙일보·문화일보·경향신문·한국경제신문 등 언론사들이 몰려 있으며 JP모건 등 국제투자은행과 네덜란드·뉴질랜드·러시아·미국·캐나다 등 각국 대사관들도 포진해 있는 고급 업무지구다.

경찰청·강북삼성병원·서울적십자병원·충정로우체국 등 편의시설도 많다. 이 때문에 점심·저녁 시간에는 주변 음식점들이 몰려드는 근무자들로 인해 북적거리는 곳이다.

게다가 단지 바로 앞에는 바비엥 스위트, 프레이저 플레이스 등 레지던스 오피스텔과 호텔이 있다. 이곳에 비즈니스 목적으로 장·단기간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들과 그 가족들도 배후수요에 한몫하고 있다.

덕수궁 롯데캐슬 상업시설 ‘뜨락’ 인근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 주변 동서남북에 4개 지하철 역이 있다. 1·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 2·5호선 환승역 충정로역, 1·4호선 환승역 서울역, 5호선 서대문역이다. 서울역과 남대문시장도 가깝다.

서울역과 광화문 주변은 서울·수도권 버스들이 몰리는 곳이어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뜨락’은 직장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점포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맛있는 정찬, 정겨운 술자리, 즐거움’의 뜻을 담은 ‘Dining·Drink·樂’을 기치로 내걸었다.

이에 걸맞게 상가는 지하 1층~지상 1층, 총 60여 개 점포로 구성해 다양한 업종을 갖출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크게 3개 구역으로 꾸며진다. 편의점·커피전문점·베이커리 등 오피스타운에 필요한 업종으로 구성된 아케이드 존, 한식·일식·중식·양식·뷔페·퓨전 등 고급 레스토랑이 들어서는 푸드 존, 부동산·마트·미용실·세탁소 등으로 이뤄진 라이프 존이다.

메디컬존, 문화 및 집회시설 들어서

각 구역은 중앙에 광장 형태의 로비를 둘러싸고 배치되므로 고객 유입에 유리하다. 또한 동선을 편리하게 분산해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치과·안과·피부과 등 병원과 약국을 모아 놓은 메디컬 존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공연장·관람장·전시장 등 각종 문화·집회시설이 들어서는 컬처 존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오피스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각종 교류행사와 문화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식·일식·중식·양식·뷔페 등 레스토랑이 있는푸드 존과, 부동산·마트·미용실·세탁소 등으로 생활편의업종으로 구성된 라이프 존이 함께 들어선다.

롯데건설 박동준 소장은 “단지 뒤로는 덕수궁이 있는 정동길이 이어져 직장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몰리는 지역”이라며 “이 때문에 같은 업무지구라도 낮 시간 외에는 인구가 빠져나가 도심공동화가 생기는 다른 업무지구와 달리 이 곳은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평일 저녁 때나 주말·휴일에도 북적거리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변에 상가가 많지 않고 개발할 수 있는 부지도 부족해 앞으로 상가를 분양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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