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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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현대중공업은 미국석유시추용역회사인 사우드 이스트 드릴링사로부터 수주한 3척중 1척(3천5백만달러)을 완공, 20일울산에서 진수식을 가졌다.
반잠수식 시추선은 강풍과 높은 파도등 나쁜 기상조건아래서도 깊은 바다에서 시추작업을 할수 있는 배로서 건조에 고도의 기술을 요한다.
이번에 진수된 시추선은 길이90m, 폭76m, 높이40m인데 시추탑길이 60m를 합치면 실제높이는 1백m로 30층빌딩과 맞먹는 것이다.
이배는 기상이 나쁘기로 유명한 북해유전에서 작업한다.
배 무게는 1만3천3백t.
60개의 침실과 식당 병원 영화관 체욱시설과 대형헬리콥터 이착륙장까지 갖추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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