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대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지리한 입시를 끝낸 대학가에 산뜻한 신입생들을 맞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대학 안내) 이 16일 서울대와 한양대를 필두로 시작됐다.
올해 각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예년에 비해 실시기간을 앞당겨 대부분 입학식 이전으로 했고 행사규모도 전체신입생을 서울 잠실 또는 장충체육관에 수용, 일부 학부모까지 초청하는 등 매머드화한 것이 특징.
16일 상오 10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한양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는 신입생 6천58명이 참석, 학교측으로부터 대학생활에 필요한 안내를 받았다.
또 이날 하오 1시부터는 서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려 신입생 및 학부모 6천5백여명이 참석, 개교이래 최대규모의 신입생 행사를 가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