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스케이트 신고-렌들, 이색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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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세계 남자테니스계의 최강자로 부각되고 있는 체코의 스타 「이반·렌들」이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이색적인 훈련(사진)을 벌여 화제.
「렌들」은 지난주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벌어진 볼보마스터즈 대회 결승에서 「비타스·게룰라이티스」(27) 에게 3-2 (6- 7, 2-6 7-6, 6-2, 6-4)로 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그랑프리대회에서 내리7차례 연속패권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렌들」은 롤러스케이팅을 즐기지는 않지만 이 같은 훈련으로 순발력은 물론 볼에 대한 반사신경이 놀랄 만큼 좋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근착타임 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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