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부수상아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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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비스바덴·본 (서독) 2일AFP·AP=연합】폴란드 부수상「미에치스와프·라코프스키」의 아들「아르루트·라코프스키」 (23) 가 지난해6월 서독으로 이주, 현재 서독에서 정치망명자로서 생활하고 있다고 이곳의 정통한 소식통들이 2일 밝혔다.「라코프스키」는 자신이 아버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정치적 이유』때문에 폴란드를 떠났다면서 현재의 폴란드사태에 대해 어떠한 논평도 하기를 거부해왔다.
신문방송학을 공부하고 있는「라코프스키」는 자신과 자신의 부인에게 취업허가가 주어졌던 스웨덴으로부터 서독으로 옮겨와 호주에 이민비자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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