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메이저 대회인 일본 PGA챔피언십 2연패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일본투어 통산 5승이다. 4승을 거둔 김종덕(44.나노소울)을 제치고 한국 선수로 일본투어 최다승 기록도 세웠다. 또 우승 상금 2000만 엔(약 2억원)을 받아 올 시즌 일본 상금랭킹 1위(5169만 엔)로 뛰어올랐다. 2위는 오자키 나오미치(4822만 엔).
지난주 장익제(하이트)가 미쓰비시 다이아몬드컵을 제패한 데 이어 이번에 허석호가 우승하자 일본프로골프협회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허석호가 완전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주 장익제에 이어 2주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했다"고 소개했다.
정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