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러시아 사법제도 개혁에 1100만달러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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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미국이 러시아의 사법제도 개혁 프로그램에 11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미 국무부가 지난 1일 밝혔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올해 미국의 러시아 민주화 지원자금 4340만 달러 가운데 1100만 달러 이상이 사법제도 개혁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 발표는 러시아 당국이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전 유코스 사장에게 징역 9년형을 선고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국은 이번 판결이 신뢰도를 떨어뜨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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