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가수 「실비·바르탕」파리에 무용학교 차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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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방한공연을 통해 한국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인기가수 「실비·바르탕」이 최근 파리에 무용학교를 열었다.
파리10구 프티트 에퀴리가에서 문을 연 실비바르탕무용학교는 파리에 있는 수많은 무용학교들과는 무척 다른 모습을 하고있다.
밝고 깨끗하고 넓은 공간에 흰 벽과 초록빛 마루를 갖고있다.
남녀노소와 초보자는 물론 직업댄서까지 학생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며 고전무용과 현대무용, 탭댄스와 재즈댄스 등 춤이란 춤은 모두 망라될 것이라고 「바르탕」은 벌써부터 장담이다.
프랑스의 톱가수 중의 하나인 「조니·홀로데」와 이혼, 15세 된 아들 「다비드」와 함께 살고 있는 「바르탕」은 앞으로 그 동안 정열을 쏟아온 노래와 함께 무용학교를 세계 제1의 학교로 키우는데 모든 것을 쏟겠다고 말하고 있다. 【파리=주원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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