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 국회예결위에서 김태수의원 (민한)은『지난날정부각료였던 남덕우국무총리는 지난날의 유신이념과 오늘날의 개혁의지 사이에 본질적으로 어떤 차이점이 있다고 보며 구체적으로 어떤 개선책이 마련돼 있느냐』고 질문.
나웅배의원 (민정) 은 『우리의 복지사회추구는 높은 세금과 높은 복지같은 서구형의 복지사회를 지향해선 안 된다』며『우리의 복지는 여러분야에 심화된 격차를 균형으로 회복하는 것이 필수적 요건』이라고 역설.『추곡수매가 결정 때 국회에서는 추곡가를 10%밖에 못올린다고 해놓고 14%를 올린 것을 사과하라』는 이성수의원 (국민)의 추궁에 신병현부총리는 『개인 신병현이라면 열번이라도 사과하겠지만 부총리로서는 어렵다』며 『당시 국회를 우롱한 것이 아니며 나의 노선이 그랬다』고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