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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394호 18면

휴대폰 떴다방
홍콩 중심가에 휴대폰 떴다방 수십 명 출현. 여행가방에 아이폰 6를 채워, 완판 안내문을 내건 애플 스토어 앞에서 대놓고 호객. 적지 않은 얼리어댑터들은 한화 5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현장 지급. 중국 저가폰과 애플 사이에서 한국 휴대폰의 고투(苦鬪) 예상.

왕의 망명
채권 왕 빌 그로스, 43년간 일했던 핌코에서 야누스 캐피털로 이직. 주식 왕 워렌 버핏과 쌍벽을 이루며 최근엔 低금리-低변동성의 新중립(New Neutral)론 설파. 야누스 캐피털 43% 주가폭등, 핌코의 모회사 알리안즈 -4.75% 급락으로 이름값.

머니 플러스(Money+)
알리바바 대박은 ‘돈 이상(Money Plus)’의 재료에서 생성. 중국의 잠재력과 마윈 회장의 리더십 위에 골드만삭스의 1차 투자, 손정의 회장의 2차 투자가 이에 해당. 돈만이 아닌, 돈 이상(Money Plus)의 기여와 파트너십 구축이 비결.

다음 주 preview
9월 미국 고용지표(3일·실업률 6.1%, 고용창출 21만 명) 및 중국 제조업 지수(30일)에 주목. 후발국 리더인 인도의 정책금리 결정(30일)과 중진국 리더인 한국의 무역수지(1일)도 관전 포인트. 엔·달러 110 고지는 2차 화폐전쟁 발화점 우려.

김문수 액티스 캐피털 아시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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