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MC그리에 관심보이자 김구라 “아들 헐값에 넘기기 싫다” 무슨 뜻?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가수 라이머(37)가 래퍼를 꿈꾸는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군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썸? 그거 싸먹는 건가요?’ 특집으로 김종민, 신봉선, 라이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머는 “브랜뉴뮤직 소속 가수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MC 윤종신은 “라이머가 MC그리(김구라 아들 김동현)에게스카우트 제의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동현이를 지코(블락비)처럼 만들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고 폭로했다.

라이머는 버벌진트, 산이, 스윙스 범키 등이 소속된 브랜뉴뮤직 대표이자 프로듀서다.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은 힙합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방송에서 수차례 드러냈었다. ‘MC 그리’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한편 라이머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어본다고 하지 않나. 내가 지코를 처음 보고 블락비를 구상하고 만들었다. 김동현을 한 번 보고 싶다”고 관심을 드러냈다.

라이머의 브리핑에 관심이 높아진 김구라는 “요즘 동현이가 힙합에 관심이 많아 스윙스, 쌈디를 만나 얘기를 듣고 있는데 ‘MC 그리’를 헐값에 넘기긴 싫다”며 “나 아들 장사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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