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총장들 "학생선발 자율 확대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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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대학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20일 서울 연세대에서 열렸다. 박종근 기자

대학 입시에서 인성과 비교과 영역의 비중을 강화하고, 로스쿨의 지역별 균형 배분을 정부에 건의키로 대학 총장들이 의견을 모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일 연세대에서 전국 126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확정했다. 총장들은 이 밖에 ▶고등교육 재정 교부금법 제정▶사립대 세제 감면 확대▶대학 구조조정에 대한 획기적인 정부 지원▶정원 감축시 대학 규모 고려▶대학의 학생 선발 자율권 확대 등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사진=박종근 기자 <joke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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