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공채 시작…22일부터 닷새간 원서 접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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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위해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원서를 접수한다. 시험 1회 당 약 10만명의 인원이 몰리는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는 10월 둘째주 일요일인 다음달 12일에 치러진다.

삼성전자·삼성SDI·삼성SDS 등 총 25개사에서 신입 사원 공채가 진행된다. 특히 인력 감축 등 구조 조정으로 올 상반기 대졸 공채 사원을 뽑지 않은 삼성생명ㆍ삼성증권ㆍ삼성화재 등 금융 계열사에서도 하반기에는 신입 사원을 선발하기로 했다.

채용 규모는 약 5000명 수준으로,올 상반기와 하반기를 합친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9000명 수준이다. 삼성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와 함께 인문계 전공자를 뽑아 6개월간 교육해 소프트웨어 인력을 육성하는 'SCSA(Samsung Convergence Software Academy)' 전형도 함께 진행한다.

삼성의 인·적성 평가인 SSAT는 다음 달 12일 서울ㆍ대전ㆍ대구ㆍ부산ㆍ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뉴어크(뉴저지 소재)·로스앤젤레스, 캐나다 토론토 등 해외 3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자세한 채용 전형은 삼성 인재 채용 홈페이지(http://apply.samsu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대졸 신입사원 채용 회사=삼성전자ㆍ삼성SDIㆍ삼성전기ㆍ삼성SDSㆍ삼성디스플레이ㆍ삼성생명ㆍ삼성화재ㆍ삼성증권ㆍ삼성중공업ㆍ삼성테크윈ㆍ삼성물산ㆍ삼성엔지니어링ㆍ삼성토탈ㆍ삼성종합화학ㆍ삼성정밀화학ㆍ삼성BP화학ㆍ제일모직ㆍ호텔신라ㆍ제일기획ㆍ에스원ㆍ삼성바이오로직스ㆍ삼성바이오에피스ㆍ삼성서울병원ㆍ삼성웰스토리ㆍ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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