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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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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3면

78∼79년 기간 중 중공에서 크게 활동했던 『민주화 운동』 의 일원이던 그는 처음 5개월간은 독방에 감금됐었다가 그후 협서성에 있는 연화사 노동수용소에 이감됐다고 밝히고 있다.
자신이 한때 『온몸에 검푸른 멍이 들도록 구타당하고 금속침으로 온몸을 찔렸다』 고 폭로한 그는 79년 11월 북경에서 중공반체제운동의 기수 혼경생의 재판기록사본을 팔다 체포됐다.
유는 자기변호를 위해 정식재판에 회부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거부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최근 수용소에서 만나본 「장·원허」라는 한 인권운동가에 언급, 그가 수개월간이나 등뒤로 수갑이 채워진채 수감돼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공의 정치체제에 대해 『나는 프롤레타리아 독재원칙을 수긍하지 않으며 현중공사회에서 통용되는 혁명반혁명개념에도 반대한다. 이러한 것들은 사회와 국가에 이익도 되지 못할 뿐 아니라 해가 된다』 고 강조했다.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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