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진시황무덤서 청동제 기마전차와 신병 등 8천여점 발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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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974년전부터 진시황제의 무덤을 발굴하고있는 중공당국은 지금까지 8천구의 토용(흙으로 빚은 사람모형)을 발굴했고 최근 사진과 함께 공개 발표했다.
이들 토용은 모두 전사들 또는 신병들로서 크기가 6피트, 손에는 화살·참 등을 들고 있기도 하다.
이 발굴현장에서는 또한 중국최초최대의 청동제 기마전차가 나와서 2천2백여년전 중국대륙의 전쟁사를 재연시키고 있다.
북경남쪽 5백50마일 지점에 위치한 진시황 묘소는 주위에 70기의 위성무덤이 있으며 이 위성무덤에는 70여만구의 신병들이 황제의 무덤을 호위하기 위해 배치돼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위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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