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점매석 강력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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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정화 내무부장관은 21일 추석을 앞두고 체불노임이 없도록 행정기관에서 지불해야할 공사비 등은 다른 경비에 우선해 지급하고 가격표시제 위반·사재기·끼워 팔기 등이 없도록 하는 등 추석물가안정 및 체불노임일소를 위한 특별지시를 시·도에 시달했다.
서 장관은 이 지시에서 시·도와 시·군·경찰서는 지방 물가대책회의 운영을 강화해 거래질서 문란행위를 단속하고 추석성수품에 대한 수급상황을 면밀히 파악, 모자라는 일이 없도록 했다. 이와함께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 값을 조작하거나 끼워 팔기 등 불공정거래·매점·매석 등을 철저히 단속하도록 했다.
서 장관은 또 노임이 체불된 업체에 대해서는 추석 이전에 청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필요할 때엔 유관기관과 협의 지원대책을 세워 근로자들의 집단진정이나 집단행동 등 물의를 빚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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