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한의가 보는 장수비결|노영민 박사(내과·한국성인병협회 회장)

장수를 위해서는 성인병이 예방돼야 하는데 성인병의 가장 큰 요인이 스트레스다.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자율신경부조·내분비변조 등으로 인해 고혈압·동맥경화·당뇨병 등이 유발된다.
우리 몸이 갖고있는 고유한 생체리듬에 역행하는 불규칙한 생활은 몸을 일찍 못쓰게 만들며 충분한 수면은 몸 안에 생기는 정신적·물질적 노폐물을 일소시키는 중요한 기간이다.
그밖에 음식물의 내용도 장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조화 있는 음식, 맵고 짜지 않은 음식,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삼백식품(백미·백분·백당)을 멀리하는 식사습관이 중요하다.
이번 장수자 조사에 나타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든가,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든 가, 수면·음식에 유의한다는 내용은 언제나 강조되고있는 장수의 기본요건으로 이것을 지키는 사람만이 장수 할 자격을 갖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