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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나쁘면 입맛도 안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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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두환 대통령 내외는 광복절인 15일 저녁 경복궁안 경회루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리셉션에 참석, 허정·이은상씨등 원로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약20분 동안 환담.
올해는 풍년이 들었다는 말이 나오자 전대통령은 『완전히 타작해서 수확을 마칠 때까지 때 정부에선 풍년이란 말을 쓰지 않기로 했다』며 『앞으로 날씨가 좋아야 농사에 도움이 될텐데 날씨가 나쁘기라도 하면 밥맛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날 하오 7시 경회루에 도착한 전대통령 내외는 입구에서 남덕척 국무총리·김용휴 총무처장관의 안내를 받으며 입장해 정내혁 국회의장·유태흥 대법원장·국회의원·군장성·해외동포·인도의 「발데브·라지」국가단합회의 이사장등 참석자와 악수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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