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백산고 기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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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제3회 KBS배 쟁탈 전국 시·도 대항 남녀고교배구대회 여자부 패권은 중앙·근영(이상A조) 일신여상·유봉(이상B조) 광주여상·태안여상(이상C조)의 6강 대결로 압축되었다.
각조 3개팀 씩 벌이는 조별예선리그에서 전주여고(A조) 인천영화여실(B조) 한양여고(C조) 등이 모두 2패로 탈락, 1승을 기록한 6개 팀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결승 토너먼트에 올랐다.
23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2일째 여고부A조 경기에서 전주 근영여고는 동향인 전주여고를, B조의 일신여상도 인천 영화여실을 각각 3-1로 격파, 1승을 기록했다.
또 C조의 광주여상도 약체 한양여고를 3-0으로 완파, 서전을 장식했다.
한편 남고부A조 경기에서는 올해 창단된 전북 백산고가 지난해 우승팀인 충남상을 3-0으로 완파, 기염을 토했으며 B조의 문일고도 성남 성도고를 3-0으로 완파, 1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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