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항공기 조기발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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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잠 초개능력 강화>
일본방위청은 82년도에 해상자위대의 대잠초계기P3C17대와 항공자위대의 주력전투기 F-15기 43대를 발주키로 하고 이를 8월말에 제출하는 82년도에 산요구서에 반영키로 했다.
이중 P3C기 5대와 F-15 11대는 82년도 발주 예정분을 2년 앞당겨 조기발주하는 것이다.
일방위청은 77년12월의 국방회의에서 방위계획대강에따라 P3C기 45대, F-15 1백대를 확보키로 하고 80년까지 P3C 18대, F-15 57대를 이미 발주했으며 82년에 P3C 12대, F-15 32대 그리고 84년에 P3C 15대, F-15 11대를 각각 발주할 계획이었다.
방위청이 이처럼 대잠초계기및 주력전투기의 발주를 서두르는 것은 미국의 대잠초계능력강화요청에 따른것이다.
그러나 소요예산이 6천억엔을 넘기때문에 예산심의과정에서 논란의 대상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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