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민학교·중학 교사 내년부터 숙직 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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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민정당은 82년부터 국민학교 일선교사의 교원 당직제를 없애는 대신 고용원 숙직제를 실시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 76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시키기로 정부와 합의했다.
15일 열린 민정당 덩책위 문공분과 위원회는 전국 7천2백26개의 국민학교 중 일선 교사가 많은 37학급 이상의 학교와 도서·벽지학교로서 교내에 교원사택이 있는 학교를 제외한 3천2백개 학교에 내년부터 교사숙직을 없애기로 하고 중학교의경우는 비상시를 제외하고 출근 시간 1시간 전, 퇴근 2시간 후까지 숙직을 감독하는 교사만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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