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파스트8일AP·UPI=연합】에이례 공화군 (IRA) 소속 게릴라「즈·맥도널」이 8일 옥중 단식투쟁으로 사망하자 벨파스트·런던베리 등 북아일랜드 각 지역에서 폭동이 재연됐으며 폭도들은 소이탄· 쇳덩이· 사제수류탄을 군인과 경찰에 투척, 커다란 충돌을 일으켰다.
이날 사고로 16살 난 한 소년이 군인들의 총탄에 맞아 숨졌으며 6,7명의 시위자가 부상했다.
「맥드녈」의 사망, 이에 따른 북아일랜드 가롤릭 세력의 폭동으로 지난 6일간 영국정부와 이곳 카롤릭 중재자들 간에 활발히 논의돼 온 카롤릭 세력의 반정부 시위종식을 위한 타협안 마련은 불가능 할 것 같다.
한편 영국의 경제위기 타개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TV에 출연한 마거리트·대처」 영국수상은 예정에 없던 폭력문제에 언급, 영국의 각 도시에 만연되고 있는 폭력사태를 개탄하고 지역 주민들이 폭력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호소하는 한편『법은 준수돼야 하며 국민도 보호돼야한다』고 밝혀 단식투쟁에 의한. 사망에도 불구하고 폭력과는 타협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