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합작은 출자 6개 기업을 지정, 삼성·대우·럭키·한진·국제·대한전선 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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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국은행(BOA)과의 합작은행설립에 참여할 우리나라 측 출자기업으로 삼성·대우·럭키·한진·국제·대한전선 등 6개 기업으로 설정됐다.
이들 6개 기업들은 합작은행의 발기인이 되는데 이들 발기인들은 한국과 미국과의 자본비율을 51대49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1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대한상의내에 설립된 합작은행설립사무국이 마련한 선정기준(자본금·매출액·자기자본비율 등)에 따른 기업 중 ▲현대건설 등 건설업체 ▲선경·쌍룡 등 원유도입 업체 ▲한일합작·대림산업 등 한일은행 민영화에 참여하는 업체를 제외하고 이들6개 기업을 확정했다.
건설업체와 원유도입업체들은 중동계은행과의 합작은행설립에 참여한다는 양해아래 그 선정 대상에서 물러섰다.
BOA와의 합작은행 자본금은 약4배억∼5백억원으로 잡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발기인들이 협의 결정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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