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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이」의 원자로 폭격 규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프랑스는 15일 유엔안보리회의에서▲이스라엘의 이라크원자로공격을 규탄하고▲이스라엘이 이라크의 피해를보상하며▲이스라엘의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을 중단할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것을 제의, 영국도 이를 지지했으나 당사국인 이라크등 아랍국가들은 그같은 조치로는 불충분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자크·레프레트」유엔주재프랑스 대사가 이스라엘의 이라크원자로공격문제를 처리하기위한 타결책으로 이같이 제의하자 영국의 「앤터니」경은 즉각 이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이라크외상 「사둔·하마디」는이로써는 불충분하다면서 이스라엘에 제재조치를 취해야한다고 계속 주장했다.
아랍연맹의「클로비스·마크소드」대표도 안보리가 대이스라엘 재제조치를 춰해야한다면서 보상요구는 결의안의 일부가 될 수있으나 그것 자체로는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어떤 제재조치에도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선언한바있는 미국대표부는 워싱턴에서 최종결정이 내려질것이라면서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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