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설사병 번져 울릉도에 백97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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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경북 울릉군 관내에 1백97명의 설사병 환자가 발생, 보사부가 긴급방역에 나섰다.
보사부는 13일 경북 울릉군 도동 일대 주민 1백97명이 2∼3일전부터 심한 설사와 고열·복통 증세를 일으켜 인근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1백39명은 완치됐으나 현재 55명은 자가치료를 받고 있으며 3명은 입원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보사부는 병세로 보아 세균성 이질로 보인다고 말하고 13일 현지에 역학 조사반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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