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규제 완화 요청 한국|원전건설 참여 희망 서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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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방한중인「람스도르프」서독경제상은 11일하오 신병현부총리를 예방, 양국 경제현안등을 협의했다.
신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5차계획에 서독의 자본·기술참여를 희망하고 한국상품에 대한 EEC제국의 수입규제완화를 요망했다.
「람스드르프」경제상은한국과일본이국내산업보호를위해관세장벽을 높이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기때문에 보다더 수입개방을 해야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과 안전도가 높은서독의 KWU원자력발전건설회사가한국의원자력발전사업에 참여토록 정부의 배려를 촉구했다. 그는 모 고도의 기술을 갖고있는「지덴스」사의 한국내 활동을 적극 뒷받침해줄 것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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