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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 불법이주해온 백만명 영주권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미백악관 이민·난민정책특별위원회는「로널드·레이건」대통령에게 미국에 불법이주한 1백만명이상 외국인들의 영주를 허가하고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의 이민 허용수를 배로늘릴것을 검토하도록 건의하려 하고있다.
이 위원회의 보고서 최종안은 또현재의 연간 이민허용상한선인 27만명을 계속 유지하되 미국시민의 배우자와 자녀, 그리고 부모에 대해서는 이상한선과 관계없이 이민을 허용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이민의 수는 연간 15만명이 추가될 것이다.
미국은 현재 1개국가의 이민수가 연간2만명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있다.
보고서 최종안은 80년1월1일 이전 미국에 입국하여 5년 동안 계속 거주한 사실을 입증할수 있는 약 1백20만명의 불법이민에게는 영주권을 부여하고 다른 1백50만명의 불법이민에 대해서는 잠정적인 취업노동자의 지위를 부여하도록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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