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요강 10월 발표 정원은 9월에 확정 <문교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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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문교부는 지금까지 연말에 발표되던 각 대학 입학요강을 올해는 2개월 앞당겨 10월까지는 발표토록 할 방침이다.
문교부는 이를 위해 지금까지 11월에 확정되던 대학정원도 2개월 앞당겨 9윌까지는 확정되도록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82학년도 대임전형방법이 대학내의 복수지망을 전제하고 있어 수험생들에게 계열, 또는 학과별모집단위와 복수지망가능학과, 또는 계열군을 미리 알려 지원과정에서의 혼란을 막고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문교부는 계열구분이 모호한 학과의 계열소속을 미리 각 대학이 결정, 입학요강에 명시토록 하고 복수지망생허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새 대입전형방법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대학 내 복수지망을 결정토록 하고 수험생에게 동일대학내에서는 인문·자연계간의 교차지망을 하지 못하도록해 체육과·가정관리학과등 계열구분이 모호한 학과는 복수지망자에게 기준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혼란을 줄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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