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에 첫도열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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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올들어 처음으로 모도열병이 발견됐다.
농수산부는 지난9일하오 4시쯤 전남승주군송광면낙수리 이수형씨의 못자리에서 올들어 최최로 모도열병이 발견됐다고 11일 발표하고 전국에 모도열명 비상령을 내렸다.
발견자는 승주군농촌지도소지도사 정용채씨로 농수산부는 정씨에게 약속대로상금 2O만원을 주기로했다. 모도열병이 발견된 이씨의 논은 보온절충식 못자리로 밀양30호·삼성벼·일반찰벼등을 심은 50평가운데 일반 찰벼 모 1평정도가 도열병에 걸린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4일빠른것으로 지난해에는 5월13일 전남 순천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었다.
한편 농수산부는 도열병발생에따라 전국행정기관 및 농촌지도소에 도열병약을 뿌리고 방제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농수산부는 모에서 도열병이 발견되면 즉시 물을 빼고 도열병약을 충분히 살포할것이며 한번 방제에 그치지 말고 3∼5일 간격으로 3회정도 집중방제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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