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용 카세트·테이프 사전심의 받도록 조치|신체장애자 교통편의는 관계기관장에 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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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광장」에 실린 독자투고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은 회신이 있었기에 소개해 드립니다.
▲김포공항안 불량기념품판매 고발 (3월30일자)=해당업체제품을 즉시 수거, 검사한 결과 불량품은 없었으며 현재 재미 투고인과 사실을 확인 중에 있습니다.
불량품인 것이 확인되면 현물이나 현금으로 보상, 정중한 사과편지를 보내도록 하는 한편 차후 같은 민원이 발생할 경우 영업취소 조치할 것임을 판매업주에게 경고했습니다.
▲시내버스 노선표지관에 전등 설치 (3월30일자)=서울시는 투고내용의 타당성을 인정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해 도로운송차량 보안규칙 제42조 4항에 의거, 교통부 장관의 승인을 요청 중에 있으며 승인 즉시 전 시내버스에 부착토록 조치하겠습니다.
▲교통장애 가로수이식 건의(4월2일자)=서울 홍릉 KIST 앞 차도에 있는 나무는 68년7월3일 서울특별시 지정 (제7호) 보호수로서 3백년생 느티나무이므로 이전이 어렵습니다.
▲서울∼인천 시내버스 승차표 통일 요망(4월2일자)=현재 서울은 토큰을, 인천은 회수권을 사용하고 있어 회수권을 토큰으로 바꿀 경우 제작비용이 2억4천3백만원(추정)이란 거액이 소요되는 데다 두 도시의 승차표 관리체제를 통합할 경우 회계처리와 지도감독이 곤란하기 때문에 시행이 불가능합니다.
▲근로청소년에게 최저임금제 실시 요망 (4윌2일자)=앞으로 임금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체장애자를 푸대접하는 시내버스(4월10일자)=철도청장, 해운항만청장, 각시·도지사 등에게 신체장애자가 버스·택시·항공기·선박 등 각종 수송수단을 이용할 때는 이들에 대한 교통편의 증진과 특별서비스를 하여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학습용 불량카세트테이프 단속 요망(4월6일자)=학습용 카세트테이프는 앞으로 중앙교육연구회의 사전심의를 거치도록 했으므로 저질·불량품이 없어질 것으로 판단되나 구매자는 문화공보부에 등록된 음반제작사의 제품인지를 확인한 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정부합동민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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