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거리는 프로포즈 순간, 함께한 넌 감동이었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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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의 셀러브레이션 링. 다른 링과 함께 매치할 수 있다. [사진 티파니]

심장박동수가 22% 상승한다…. ‘쇼핑학: 우리는 왜 쇼핑하는가’의 저자 마틴 린드스트롬(Martin Lindstrom)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여성들은 티파니(Tiffany& Co.)의 블루박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박동수가 22% 상승한다고 나타났다. 사랑하는 그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싶은 남성이라면 티파니의 블루박스 안을 들여다보자.

◆옐로 다이아몬드(Yellow Diamonds)=1878년 티파니 창시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광산에서 채굴된 287.42캐럿의 옐로 다이아몬드를 128.54캐럿 정교한 82면의 쿠션 컷 다이아몬드로 연마했다. 절반 이상의 원석 손실을 감수한 것. 현재까지 ‘티파니 다이아몬드 ’라 불리고 있다. 티파니 관계자는 “결혼반지로 옐로 다이아몬드를 선택하는 이들도 있다”고 전했다. 티파니에서는 다양한 모양과 캐럿의 옐로 다이아몬드를 링·펜던트 등으로 선보이고 있다.

 ◆셀러브레이션 링(Celebration Rings)=티파니는 사랑하는 연인·친구·어머니의 손가락에 행복했던 순간을 떠오르게 해 주고 싶은 이들에게 셀러브레이션 링을 추천했다.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인생의 행복한 순간을 위해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간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선물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플래티늄·18K옐로·로즈골드 등 다양한 소재가 있으며, 다이아몬드·핑크·블루사파이어 등의 스톤이 세팅돼 다른 링과 함께 매치할 수 있다. 선물 받는 사람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티파니 키 컬렉션 중 노트 키 펜던트.

 ◆키 펜던트(Tiffany Keys)=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동시에 감동까지 선사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티파니 키 컬렉션을 제안했다. 티파니 관계자는 “예로부터 열쇠는 열려 있는 가능성, 새로운 시작, 밝은 미래를 여는 긍정적인 의미로서 많은 영감의 원천이 돼 왔다”면서 “티파니의 키 컬렉션은 베스트셀러로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플래티늄 키부터 골드·로즈골드 그리고 실버 제품까지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제품이 출시됐다. 체인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으며, 역시 다양한 디자인과 길이를 선택할 수 있다. 티파니 관계자는 “체인 길이에 차이를 두어 여러 개를 겹치거나 한 체인에 두 가지 펜던트를 엮는 등 본인만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어 매력적인 선물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en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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