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 대표선수의 산실(산실)이 되어온 중앙배 쟁탈 제17회 전국 중·고 배구대회(중앙일보사·한국 중고배구연맹공동주최)가 지난해 여고부 우승팀인 일신여상을 비롯, 건국2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5일 장충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30일까지 6일간의 열전을 벌이게 될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8개팀이 출전한 여고부와 남고부(6개팀)는 A·B 2개조로·나눠 예선리그를 벌인 다음 각 조 상위2개 팀이 결승토너먼트에 올라 자웅을 겨루게되며, 각각 5개 팀씩 참가한 남녀중등부는 풀 리그로 패권을 다룬다.
이 대회는 17년전 RSB배 대회로 출발, TBC배로 연륜을 쌓아오다 TBC가KBS에 통합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중앙배로 개명, 새 출발을 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