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안에서 권총·실탄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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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0일 상오10시40분쯤 서울강동경찰서 송파1동 파출소에서 소내 근무 중이던 이모순경(28)이 의자에 앉아 잠깐 조는 사이 허리에 차고있던 45구경 권총l정과 실탄6발이 든 탄창1개를 도난 당했다.
분실사고당시 파출소의 다른 직원들은 모두 관내경비에 나갔고 전날 야간당직근무를 하고 교대를 기다리던 이 순경만이 혼자 자리를 지키고있었다.
이 순경은 허리에 권총을 찬 채 의자에 앉아 1시간쯤 졸다 낮12시쯤 눈을 떠보니 권총과 탄창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순경의 도난경위진술에 대한 신빙성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없어진 권총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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