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호선원 유가족|보상 천만원씩 요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부산】지난달 28일 「알류샨」열도 남방해상에서 화재로 불이 난 대림수산소속냉동운반선 대림호(1천5백10t)의 조난선원가족 1백여명은 4일 하오 3시쯤 사고수습대책본부가 마련된 대림수산 부산사무소(부산시 서구 충무동5가)에 몰려와 『시체라도 찾아내라』며 회사측에 항의했다.
선원가족들은 이날 회사측이 실종된 선원의 수색작업에 전혀 신청을 쓰지 않고 있다고 주장, 시체를 찾지 못할 경우 1인당 1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