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과 체제차이 구애않고|대외관계 다변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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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3일저녁 청와대영빈관에서 외국의 경축사절등을 위해 만찬을 베푼자리에서 연설을통해 『자유와 평화와 번영의 공동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각국국민간의 우의와 교류의 층대는 인류의 밝은 미래를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한국정부는앞으로 전통적인 우방과의 선린우호관계를 더욱 긴밀히해 나가는 한편 이념과체재의 차이에 구애되지 않고 대외관계를폭넓게다변화해나갈것』이라고다짐했다.
전대통령은『제5공화국은대내적으로 민주·정의·복지사회의 구현을 지향하는 한편 나아가 세계평화와 인류의 복지증진에 기여할것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우방각국정부와 국민의깊은이해와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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