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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대 기업 바이오플라워텍, 와송 추출물 다량 함유, 피부 스트레스 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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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다른 제품을 썼을 때와 달리 세안 후 피부가 촉촉해서 당기지 않고 살결이 보드랍다고 말해요.”

 전남과학대학교 조송미(화훼원예과) 교수는 ‘雪(설) 와송 폼 클렌저’가 피부 숍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雪(설) 와송 폼 클렌저는 전남과학대학교 학교기업인 바이오플라워텍이 지난달 출시한 제품이다. 생리 활성 성분을 많이 가진 와송 분말을 3.3% 함유, 화장은 물론 모공 속 노폐물·피지를 깨끗하게 지워 준다. 이 제품에는 감초·진피 등 한방 성분이 있어 피부 톤을 밝게 해준다. 천연 유래 성분과 유기농 오일이 함유돼 수분 증발을 막고 민감성 피부를 진정시킨다.

 바이오플라워텍은 산속 바위나 기와 지붕 위에서 자라는 와송(瓦松)을 대량 재배 후 그 추출물로 미용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와송 추출물은 아토피 피부염 억제와 발암물질 억제 및 파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바디 로션(사진)도 편백 오일 등을 추가해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받은 고농축 및 고보습 효과의 제품이다. 와송 추출물을 11.4%나 함유하고 있다. 선인장·인진쑥 추출물, 포도씨 오일, 당근 콜라겐을 포함한 천연 유래 성분이 99%에 이른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인공 색소·향과 광물성 오일, 동물성 원료를 첨가하지 않았다. 몸에 바르면 가려운 게 줄고 빨갛던 피부 색깔이 가라앉는다.

 탈모로 고민하는 이에게 적합한 와송샴푸는 와송 추출물 함유율이 7%에 이른다. 하수오·감초·창포 추출물과 달맞이꽃 종자 오일, 동백 기름 등 한방 성분이 61%. 대부분의 사용자가 4주를 쓰면 두피·모발의 개선을 체감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설 와송’ 제품 할인 판매 가격은 ▶폼 클렌저(130㎖) 2만1000원 ▶바디 로션(300㎖) 3만2000원 ▶샴푸(500㎖) 2만8000원 ▶바디 클렌저(300㎖) 2만5000원 ▶비누(3개) 1만2000원 ▶마스크 팩(5장) 1만8000원이다.

 할인 판매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실시하며, 무료로 배송한다. 바이오플라워텍 홈페이지(www.bioftec.com) 참조. 문의 061-360-5339, 010-4160-5636.

김만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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