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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은퇴한 손학규, 뱀이 우글거리는 곳에 칩거 중? 도대체 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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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은퇴를 선언한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 고문이 전남 강진에 있는 토굴에 칩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 매체에에 따르면 손학규 고문은 10여일 전부터 부인과 함께 전남 강진 다산초당 인근 백련사 뒷산 토굴에서 생활 중이다. 스님들이 한때 사용하다 비어둔 이 토굴은 16.5㎡ 남짓 크기로, 손학규 고문은 청소만 한 채 그대로 입주했다.

토굴을 찾았던 손학규 고문의 한 측근은 20일 "손 고문 부부가 둥지를 튼 토굴은 말이 집이지 뱀이 우글거리는 등 자연 상태나 다름없었다"며 "하루 한 끼 식사를 하면서 지내는 손 고문의 얼굴이 편안하고 밝아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손학규 고문은 이 토굴에서 지내면서 정치활동을 정리하는 저술 작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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