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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과열방지 협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민정·민한·국민·민주·신정등 5개 정당의 사무총장들은 7일낮 서울시내「플라자·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공명선거추진을 비롯한 현안정치문제들을 협의했다.
권정달민정당사무총장의초청으로 오찬을 겸해 열린 이날 회담에서는 민정당이 9일부더 추진하려는 공명선거 1천만명 서명운동에 다른 정당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문제와 3윌말께실시되는 국회의원선거의 과열방지대책등이 주로 논의됐다.
권정달총장은 회담에서 민정당의 1천만명서명운동이 당이당약적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고 공명선거실시를 위해 각 정당이 이에 공동으로 참여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김영광국민당사무총장등은 공명선거추진운동 자체에는 반대할 뜻이 없으나 서명대상에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까지 포함시키는데는 다소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민정당이 서명운동의 방법이나 대상을 재고해 줄것을 회망한것으로 알려졌다.
의담에는 민한당의 신상우·국민당의 김영광·민주당의 김국주·신정당의 김윤종사무총장등이 참석했고 지방에 내려간 민권당 김정두사무총장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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