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중 급한사항 전화결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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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두환대통령은 방미중에도 수시로 공관 또는 수행원들로부터 정무보고를 받고 급한 결재사항은 그자리에서 전화로 재가, 외국여행중에도 일이 밀리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
전대통령은 31일상오(현지시간)서울 청와대에 남아있는 우병규정무제1수석비서관으로부터 「철도운송사업법」등 3개법률의 공포가 필요하다는 보고를 수행중인 박철언정무비서관을 통해 받고 이를 공포하도록 즉각 재가했다.
전대통령은 또 1일 숙소인 백악관내「블레어·하우스」에 도착, 잠시쉰뒤 곧 공식수행원 전원이 참석한가운데 김용식주미대사로부터 약20분동안 현황보고를 받았다.【워싱턴=성병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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