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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해외 유학 효과를

중앙일보

입력

SCSI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신 부대시설에서 수영·미술·축구 등 방과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체력과 친화력을 키운다.

 많은 학부모가 아이의 영어 교육을 위해 해외로 연수·유학을 보낸다. 그러나 혼자 보내려니 아이의 안전이 불안하고, 기러기 가족을 택하자니 인성교육 때문에 걱정이 앞선다. 국내에서도 질 높은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가르칠 순 없을까.

 최근 미국·캐나다 등 해외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교육기관이 늘고 있다. 해외 연수나 유학 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영어교육과 인성교육을 모두 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장점으로 부각 되고 있는 것이다. 이 중 주목할 만한 곳이 ‘SCS International(이하 SCSI)’이다.
 SCSI는 미국 명문 사립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그대로 옮겨 와 영어교육을 실시한다.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해 분당·용인 지역은 물론 강남권에 거주하는 유치원·초등생까지 통학이 가능하다.
 SCSI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먼저 본교인 사우스랜드 크리스천 스쿨(Southlands Christian School, 이하 SCS)을 알 필요가 있다. SCS는 미국 학교 성취도 평가 기준 중 하나인 ‘스탠퍼드 10(Stanford 10)’에서 미국 전체 사립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상위 10%, 캘리포니아주 상위 3%를 차지한 명문 학교다. SCS는 더 많은 나라의 학생들에게 SCS만의 교육 프로그램을 전파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등에 국제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SCSI가 바로 SCS의 한국 소재 국제 캠퍼스인 것이다.

영어 능력 배양은 물론 인성교육까지
 SCSI의 모든 수업은 미국 본교와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미국 SCS 본교는 한국 캠퍼스인 SCSI의 모든 수업을 통합 관리한다. 전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미국 SCS의 졸업장을 받는다. 조기유학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 유학 후에도 미국식 교육을 원하는 학생에게 적합한 커리큘럼이다.
 미국 본교와의 교류도 활발하다. 본교에서 열리는 모든 경시대회에 SCSl의 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여름에는 본교와 공동으로 캠프를 열어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SCSI는 영어만 강조하는 여느 교육기관과는 다르다. SCSI의 교육강령의 첫 번째는 ‘화합’이다. 타인을 배려하는 성품을 기르는 것을 중요시한다. 인성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도 따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매주 한 가지씩 토픽을 정해 친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법을 배운다. 매주 금요일은 프랜드십 런치 데이(Friendship Lunch day)다. 전교생이 함께 식사하는 날이다. 학생들은 학년과 관계없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교우관계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새로운 학기부터는 학생들이 결연을 맺은 캄보디아 학교를 직접 찾아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돕는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유치·초등 과정으로 나눠 눈높이 교육
 교육과정은 유치부와 초등부로 구성돼 있다. 유치부는 12명의 학생을 정원으로 원어민 교사가 담임을, 한국인 교사가 부담임을 맡아 5~7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도한다. 교과 과정은 미국 유치부 공통 교육과정을 그대로 따른다. 초등부 수업은 언어·수학·과학·사회와 같은 주요 과목과 더불어 올바른 모국어 사용을 위한 한국어 과목이 더해진다. 방과후 활동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원어로 진행되는 자녀의 교육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달 커피타임과콘퍼런스를 열어 교사와 학부모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SCSI의 미쉘 리교장은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인성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SCSI는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주입시키는 학습법이 아닌, 부모·선후배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SCS International은 -

 영어교육 외에 예체능 활동과 인성 교육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다.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SCS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밟기 때문에 미국에서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새 학기를 앞두고 유치부 과정과 초등 과정 신입·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031-264-2510
www.scs.ac

<글=라예진 인턴기자 rayejin@joongang.co.kr, 사진="SC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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