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다방 침실에 도둑 침입|들키자 여 종업원 추행 미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16일 새벽4시쯤 서울 인사동 D다방에 침입한 이상철씨(20·주거부정) 가 여자손목시계 1개와 현금 등 5만원을 훔친 후 여자 종업원들을 추행하려다 쇠고랑을 찼다.
이씨는 다방 음악실에서 금품을 훔친 후 종업원 최모양(22)등 3명이 자고있는 것을 보고 추행하려다 놀라 깬 최양이『도둑이야』 라고 소리치자 옷을 벗은채 이웃 L음식점 내실로 뛰어들어가 벽장 속에 있던 남의 옷을 꺼내 입고 다시 내실에 있던 돼지 저금통을 훔쳐나오던 중 순찰중인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