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이착륙금지 일부 도로도 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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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3일 하오 1시를 기해 교통비상근무령을 내리고 북악「스카이·웨이」와 인왕산 순환도로에 대한 차량통행을 금지시켰다.
한편 김포공항은 3일 낮 12시4분부터 시계가 불량, 모든 항공기의 착륙을 금지시키는 바람에 낮 12시4분 김포공항에 도착하려던 일본항공 991편과 951편이 「후꾸오까」로 회항했으며 중동에서 오던 KAL838편은 부산으로 회항, 김해공항에 착륙했다. 김포공항 관제소는 낮 12시 현재 시계가 4백으로서 이륙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 이륙은 허가하고 있으나 수시로 시계가 변하기 때문에 간간이 이륙을 금지시켜 항공기들의 연발사태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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