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 작업 급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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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치활동 규제 대상자들에 대한 적격심사 결과가 25일 발표됨에 따라 그동안 추진되어 오던 신당 창당 작업이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현 시국을 주도하는 개혁 세력중 심의 신여당은 27일 각계 원로로 구성된 발기 추진 10인위를 소집, 당명·당사를 결정하는 등 구체적인 창당작업에 들어갈 것 같다.
10대 의원이며 구 공화당 당무위원이었던 김종철씨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구 여당」 도 상당수의 구 여당권 인사들이 적격 심판에서 구제 받음으로써 창당 작업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신 야당 및 혁신당도 여당권과 거의 때를 같이하여 창당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은 김철 전 통사당 고문이 귀국한데 이어 고정훈·신도성씨 등이 가세하여 창당준비에 급진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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