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서 관광버스 트럭 충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수원】18일 상오 9시10분쯤 경기도 용인군 용인자연농원 입구에서 강릉쪽 1km지점(신갈기점 12·1km)영동고속도로에서 대전을 떠나 강릉으로 가던 충남5바2406호 관광「버스」(수덕관광소속)와 용인에서 서울쪽으로 가던 서울7아7164호 「덤프·트럭」이 정면 충돌, 「덤프·트럭」운전사와 「버스」승객 박용곤씨(40·대전시 중동)등 5명이 숨지고 25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종명씨 (47·대전시 석교동246) 등 부상자들은 서울 서초동 김정형외과 등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관광 「버스」가 앞서가던 차를 앞지르기 위해 중앙선을 넘다가 일어났다.
사고차는 크게 부서진채 고속도로 위에 가로놓여 영동고속도로의 통행이 한때 불통됐다.
관광「버스」는 대전에서 부부계원 30명을 태우고 설악산으로 관광을 가던 길이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