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무역회사 미주재원 상용비자 까다롭게 발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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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욕=김재혁 특파원】이미 섬유류와 신발류 수입을「쿼터」로 규제하고 있는 미국은 최근들어 한국과 일본무역회사의 미국주재원에 대한 입국사증(비자) 발급규정을 보다 까다롭게 적용함으로서 대미무역과 투자에 새로운 장벽을 쌓고 있다. 미국은 미국 내에 현지법인체를 설치하고 있는 의사가 직원을 주재시키려고 할 때 E「비자」(주재원용) 대신 노동허가가 필요한 L「비자」(취업용)를 발급하고 있다.
한국에 대해서는 79년 초부터 억제됐던 주재원「비자」가 다소 완화된 듯 하다가 지난 6월 이후 거의 발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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